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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바다방류는 30년동안 매년 최대치의 삼중수소를 바다에 희석시키는 것입니다

일본의 ALPS 성능을 100% 신뢰한다고 해도
삼중수소(트리튬, Tritium), 스트론튬(Sr)90·세슘(Cs)137·요오드(I)129 등의 핵종은
남아있으며, 다른 핵종들의 경우 기준치 이하로 배출된다는 점은 팩트임

알프스 (ALPS) - 다핵종제거설비는 직렬로 연결된 여러개의 필터를 오염수가 통과하는 형태로 단계별로 특정 물질에 해당되는 흡착 물질(Adherent Maerial)을 사용하여 거르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

일본 정부는 위 ALPS 처리 후에도 남아 있는
트리튬(삼중수소)과 기타 핵종을 400∼500배의 물로 희석하여
농도를 법정 기준치의 40분의 1 수준으로 낮춰 해양에 방류한다는 방침임

그러나 여기서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실 하나는 그 방사성물질들의 총량이 상당히 많다는 점(하루에 460톤씩 30년간 매일 지속적으로 배출예정)이며, 이는 배출당시 기준치에는 못 미치는 작은 양이라고 하더라도 생태계에 누적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힐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배출 당시의 질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막대한 양이 문제가 된다는 것으로 삼중수소가 바다 생물에 누적적 피해를 입혀 최종단계인 인간에게까지 미칠 것을 우려해야 하나, 지금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수영장에 매일 잉크 한 방울 떨어뜨린다고 수영장 색이 변하냐는 주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매일 그렇게 한 방울씩 30년을 떨어뜨린다면, 언젠가는 색이 변하는 시점이 올 것이고, 그때 그 책임은 누가 감당하나?

 

바닷물 1200t(톤)에 처리수 1t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배출당시 안전한 양을 배출하는 것은 사실
그러나 전체 양과 기간이 30년에 달한다는 점,
바다에 처리수를 배출하는 것이 국제사회 표준으로 남게된다는 점,
생태계에 누적적 피해는 수십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는 점은
우리세대가 우리 아들 딸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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